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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스메이지와 탈자본주적 생태지역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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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 David Bollier
  • 원문 : Chris Smaje’s Vision of a Post-Capitalist Eco-Localism that Works
  • 분류 : 번역
  • 옮긴이 : 루케아
  • 설명 : 아래 글은 데이빗 볼리어의 홈페이지(https://www.bollier.org)의 2025년 10월 1일 게시글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이 블로그의 글들에는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3.0 License가 적용된다.

기후변화가 멈추지 않는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일 것인가? 사회가 자본주의와 그 자본주의의 맹렬한 확장 및 자연 착취를 통제하기를 거부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면 어찌 되는가? 잉글랜드 남서부에 사는 작가이자 농부인 크리스 스메이지(Chris Smaje)는 최근 출간된 자신의 책 『암흑시대에서 빛을 발견하기: 토지•노동•기술 공유하기』(Finding Lights in a Dark Age: Sharing Land, Work and Craft, 2025)에서 어떤 지적인 성찰을 제공한다.

스메이지는 운명주의자나 생존주의자가 아니며 충격적인 예언에 빠지지도 않는다. 그는 이 책에서 현재의 거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추세들 그리고 그 추세들이 일상생활에서 전개되는 방식을 진지하게 분석하고 있다. 그는 탈자본주의에 대한 전망을, 이미 도래하고 있는 기후 혼란의 세계에 대한 전망을 스케치하기 위해 기존의 추세들—화석연료•식량•운송의 비용 상승, 가뭄· 홍수·산불 등등의 급증—을 기반으로 추론한다.

스메이지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주류가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에너지 공급과 오버슈트(또는 기후변화) 사이의 불안정한 균형이 현 도시사회, 특히 대도시와 메가시티의 바로 그 현존재에 전례 없는 도전을 제기한다는 것이다.

그는 주변부(시골 및 지구상의 후진지역들)에서 자본주의의 중심지(지구상의 선진지역과 그 도시들)까지 상업의 ‘파이프라인들’이 고장 나고 있거나 적어도 훨씬 더 비싸지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이 모든 것이 글로벌 경제와 중앙집권적 국가 거버넌스를 붕괴시킬 것이다.

생태계 붕괴가 자본주의 종말보다 종종 더 상상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므로 나는 미래에 대한 스메이지의 시나리오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는 <커머닝의 프론티어>(에피소드 67)에서 그를 인터뷰했고 현재의 추세가 어떻게 전개되는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설명을 들었다.

런던 대학교 소속 골드스미스 대학에 근무한 전 사회학자인 스메이지는 여러 해 전에 대학교수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영국 서머싯에서 농부이자 생태농업 옹호자가 되었다. 몇 년 전에 그는 안정적이고 건강한 지역 경제를 구축하는 데서 소규모 농업이 하는 역할을 설명하는 책인 『소규모 농장의 미래』(A Small Farm Future, 2020)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지역적으로 분산된 토지 소유, 생태환경을 생각하는 공동체의 파수 및 커먼즈 거버넌스의 미덕들을 내세운다.

스메이지가 하고 있는 더 대담한 추측들 중 하나가 그가 ‘자유주의적-근대주의’(liberal-modernism)라고 부르는 것 너머의, 그리고 전지구적 자본주의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우리는 상황의 심각성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저 ‘상황들이 약간 힘들어지겠군’ 혹은 ‘이것을 해결할 약간의 새로운 과학기술에 희망을 걸어보자’라고 말하는 그런 경우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말로 근본적이고 문제적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글로벌 커머스(global commerce) 및 탄소 에너지 공급의 완화는 삶의 부문들 대부분에 충격파를 보낼 것이라고 스메이지는 말한다. 책에서 그는 보통 사람들의 눈을 통해 본 농업, 토지 소유 및 활용, 생계, 가정 및 가족생활 그리고 정치 영역에서 가능성이 높은 변화에 주로 초점을 맞춘다.

그는 ‘암흑시대’라는 용어를 어느정도 이중적인 의미로 사용하는데, 이는 새로운 역경들에도 불구하고 얼마간의 해방—엄격히 통제된 임금노동, 제도적 착취 및 사회적 고립으로 부터의 자유—또한 있을 것이라고 그가 주장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암흑시대가 역사에서 반드시 다음과 같은 시대로, 즉 엘리트 집단이 ‘맙소사, 주위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끔찍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시대로 우리에게 전승되는 것일 필요는 없다. 보통 사람들에게 암흑시대는 종종 도움이 되었다. 로마인들이 떠났을 때 보통 사람들의 영양섭취가 개선되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이곳 브리튼에 있다.

급진적인 로컬리즘, 소규모 농사법 및 생물지역 커머스(bioregional commerce)의 세상에서 스메이지는 이렇게 주장한다.

‘나의 민중은 누구인가? 나의 공동체 주민은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숭배하는가? 집은 어디인가?’라고 사람들은 물어보기 시작할 것이고, 공동체의 모습이 뚜렷해질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말하는 스토리라인이 바뀌리라는 것이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것은 필연적인데 이는 ‘자유주의적-근대주의자의 이야기’가, 즉 가차 없는 경제적•사회적 진보의 서사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진보에 담긴 발상이야말로 유구한 인간 역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문화적인 서사들로부터의 일탈이다.

“우리가 이전 세대들보다 사정이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 우리가 세상을 더욱더 많이 통제하고 세상을 지배할 것이라는 생각, 이러한 생각은 최근 세대들에게 어느 정도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마도 지금은 사실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지구에 대해] 권한과 통제력을 획득한 많은 방식들이 이제 되돌아와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에너지 미래가 명백한 사례들입니다”라고 스메이지가 말했다.

스메이지는 자신의 책을 자유주의적-근대주의자들이 그들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 프로메테우스적인 영웅담에 대한 부분적인 비판으로 본다. 인류가 자연의 한계들을 극복할 수 있고 극복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는 우리가 생태-근대주의자들의 이야기—자본주의를 새롭게 약간 수정하고 기술적인 돌파구들을 마련함으로써 지구의 붕괴를 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이 이야기가 아니라 그 자체로 살아있는 힘인 가이아와의 파트너십을 가동하는 이야기들이다.

자본주의/국가 시스템이 일상적인 삶 대부분의 구석구석으로 퍼지기 때문에 이 전환을 이루어내는 것은 이전 문명의 붕괴들에서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스메이지는 말한다. 현재 세대와 달리 이전 세대들은 땅에 더 가까이 살았고 생산수단에 더 많이 접근했다. 그들은 필요하다면 그들 스스로 먹고 사는 방식들을 더 손쉽게 즉석에서 마련할 수 있고 자신들의 생계를 재창조할 수 있었다.

스메이지는 어떤 전략들을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는가?

자유주의적-근대주의의 많은 교훈들을 탈학습하는 것이 시작하기에 좋은 지점이다. 그는 “우리 스스로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힘든 일이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장소들에, 새로운 기술들에 그리고 색다른 형태의 에너지에 떠넘겨질 수 있다”는 망상을 우리가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자연과의 그리고 서로와의 지역 생태 관계로부터의 해방을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다.”

또한 우리는 규모에 대한 근대적 망상들을 떨쳐내고 지역에 다시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스메이지는 인류 생태학자 필립 로링(Philip Loring)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언급한다.

식량을 생산하거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해법들이 획일적이어야 한다든가, 그 규모를 키울 수 있어야 한다든가, 지도의 모든 장소에 배치될 수 있어야 한다든가 하는 생각은 오로지 산업적이고 식민적인 사고방식에서만 가능하다.

실질적으로 기능하는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스메이지는 사회적 목적과 보살핌을 구체화하기 위한 ‘시장들을 다시 도덕적으로 설명하는’ 전략들을, 생태학적으로 책임을 수반하는 방식들로 ‘경제를 재지역화하는’ 새로운 시스템들을 요구한다. 가치를 추출하며 세상을 떠도는 자본이라는 거대한 집단들을 지탱하는 대신에, 그는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 소규모 농장 그리고 소규모 사업가를 경제의 근원으로 다시 복원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술과 전문 지식으로 이루어진 무익한 정치를 버리고, 지역에 뿌리를 두고 활력이 불어넣어진 정치 질서를 다시 구축해야 합니다.”

스메이지가 인용한 교육자 존 바타유(John Bataille)에게서 영감을 받은 이 지침은 시장 너머의 질서에 관한 통찰력 있는 다른 사상가들의 작품을 상기시킨다. 나는 『가벼운 논리』(Lean Logic)을 쓴 작고한 영국 작가 데이비드 플레밍(David Fleming)과 근대 기관들을 민중의 힘을 빼앗는 것으로 비판하는 예수회 소속 사회비평가인 이반 일리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플레밍과 일리치 각각에 관한 팟캐스트 인터뷰를 들으려면 여기와 여기를 클릭하라).

스메이지의 책은 장소를 바탕으로 하는 분산된 경제들을 구축할 때 생기는 많은 추가 과제들—자본과 금융, 재산권법, 정치문제, 커머닝 등등—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그는 미래 경제가 예를 들어 금융과 광고라는 ‘추상화된 부문들’에 관련되기보다는 오히려 저탄소로 물건들을 만드는 것에 관련되는 직업들을 지원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역화폐는 공동체들이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필요한 힘’이 될 것이다. 교역은 지속 가능한 실천에 기초를 두고 유용한 것들을 제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생활 기초 생필품을 구하기 위해 외부인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게 된다면 그 교역은 위험해질 것이다.

스메이지는 미래를 예언하는 우발적인 변수들이 너무 많다고 솔직히 인정한다. 많은 시나리오들이 그럴듯하다. 그렇긴 하지만 『암흑시대에서 빛을 발견하기』는 건강한, 탈자본주의 세계가 무엇처럼 보일지에 대하여 그리고 우리가 할 필요가 있는 선택들에 대하여 사려 깊은 학문적인 성찰을 제공한다.

크리스 스메이지와의 인터뷰 내용은 여기서 들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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