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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 가치를 가진 네 유형의 토큰


  • 저자  :  Nick Tomaino
  • 원문 : “On Token Value” (2017.8.7)
  • 분류 : 일부 내용 정리
  • 정리자 : 정백수

 

근본 가치를 가진 네 유형의 토큰

토큰 유형 기능/설명 사례
전통적 자산 토큰

전통적 자산을 암호기술로 재현함

[설명] 전통적 자산은 증권, 부동산, 황금 등이다. 이 유형의 토큰이 가장 보기 힘들다. 시장 가치로 따져서 상위 10개 가운데 이 유형은 없다.

[주석] 상위 10개 코인

① Bitcoin (BTC) ② Eethereum (ETH) ③ Ripple (XRP) ④ Bitcoin Cash (BCH) ⑤ Litecoin (LTC) ⑥ Nem (XEM) ⑦ Eethereum Classic (ETC) ⑧ Dash (DASH) ⑨ IOTA (IOTA) ⑩ Monero (XMR)

USDT (Tether)

DGD (DigxDAO)

이용권 토큰

(usage token)

디지털 서비스에의 접근을 제공함
[설명] 중앙집중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통제되는 서비스에 접근할 때 토큰이 필요하다. 프로토콜이라고 부르는 것을 일반인은 공적 디지털 서비스라고 이해하면 더 쉽다. 이 토큰의 근본 가치는 디지털 서비스의 바탕에 있는 자원의 특유함과 탈중심화된 디지털 서비스 자체의 효용에 의해 결정된다. 오늘날 가장 흔한 유형이며 비트코인이 가장 잘 알려진 사례이다. 상위 10개 토큰 가운데 9개가 이용권 토큰이다.

BTC

ETH

BAT (Basic Attention Token)

노동권 토큰

(work token)

탈중심화된 조직에 노동을 기여할 권리를 제공함

[설명] 기여한 노동에 대해서 보상을 받기도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노동권 토큰의 근본 가치는 토큰 보유자가 탈중심화된 조직에서 얻는 효용에 의해 결정된다. 이 효용은 보수(fee)의 형태로 올 수도 있고 성가(聲價)의 형태로 올 수도 있다. 노동권 토큰들은 위의 두 유형보다 훨씬 덜 이해되고 있다. 사례들이 많지는 않고 몇 개―Augur의 Reputation (REP), Maker DAO의 Maker (MKR)―있다. Augur의 경우 탈중심화된 예측 시장을 이용하는 데 REP가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그 대신에 REP는 이해관계자에게 사건들의 결과에 관해 보고할 권리를 부여한다. 이 보고는 전체 체계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하다. Maker의 경우 MKR을 보유한 이해관계자들이 탈중심화된 조직을 다스리는 사람들로서 조직이 제대로 기능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여러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REP

MKR

혼합형 토큰

(이용권 + 노동권)

Hybrid

(usage + work)

디지털 서비스에의 접근과 노동을 기여할 권리를 제공함

[설명] 많은 미래의 토큰들은 이용권 토큰과 노동권 토큰의 기능을 동시에 가질 것이다. 이더리움이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할 때 ETH는 이용권 토큰(Ethereum Virtual Machine을 사용하려면 Gas―이더리움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동의 실행 수수료―가 필요하다)인 동시에 노동권 토큰(거래를 확증하고 그 작업에 대해 보수를 받는 권리를 ETH가 부여할 것이다)이 될 것이다. Protocol Labs의 Filecoin(FIL)이 또 하나의 혼합형 토큰의 사례가 될 듯하다. 탈중심화된 저장 시스템을 이용하는 데에도 FIL이 필요하고 시스템에 저장 공간을 기여하는 데에도 FIL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혼합형 토큰이 상위 10개 토큰 가운데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FIL

ETH (with Ca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