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즈의 논리와 시장의 논리
* 아래 표는 Silke Helfrich가 작성한 것으로서 The Wealth of the Commons : A World Beyond Market and State (2012)에 처음 등장한 것을 David Bollier가 그의 책 Think Like a Commoner (2014)에 부록으로 실은 것이다. 이 표는 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3.0 라이선스의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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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추구 패러다임 |
커먼즈 패러다임 |
자원 |
희소성이 주어지거나 (장벽과 배제를 통해) 창출된다. |
경합 자원의 경우에는 공유를 통해 모두에게 충분하게 되며, 비경합 자원의 경우에는 풍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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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 ‘효율적’ 자원할당. |
전략 :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자원의 공정한 공유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보장하는 데 결정적이다. |
개인관 |
개인들은 자신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극대화한다(homo economicus) |
인간은 무엇보다도 협동적인 사회적 존재들이다. |
인간의 자연 및 타인들에 대한 관계 |
분리 · 양자택일 · 개인주의 대 집단주의 · 인간 사회 대 자연 |
상호관계성 · 개인과 집단은 서로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로를 강화한다. |
변화의 동인 |
강력한 정치적 로비, 이익집단들과 정부에 초점을 둔 제도화된 정치. |
다양한 공동체들이 분산된 네트워크들로서 작동하며, 해결책은 가장자리들(margins)에서 온다. |
초점 |
개인적 이니셔티브, 혁신 및 효율을 통해서 성취되는 시장 변화 및 성장(GDP). |
사용가치, 공통의 부, 지속 가능한 생계 그리고 기업의 보완성. |
핵심 물음 |
무엇을 사고 팔 수 있는가? |
내가/우리가 살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
거버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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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
위계적, 하향식; 명령과 통제 |
후평적, 탈중심적, 상향식. 자기조직화, 자원 이용의 감시와 조정. |
결정원리 |
다수결 |
합의 |
사회적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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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관계 |
중앙집중화와 독점 |
탈중심화와 협동 |
소유관계 |
배제적 사적 소유 : “나는 내 것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 |
집단적으로 이용되는 점유 : “나는 내가 공동으로 사용되는 것에 관하여 공동으로 책임을 진다.” |
경합자원(토지, 물, 숲···)에의 접근 |
제한된 접근. 희소성이 법과 테크놀로지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창출된다. |
무제한적 접근. 오픈액세스가 기본 규범이다. |
이용권 |
소유자에 의해 허용된다(혹은 허용되지 않는다). 개인의 권리에 초점을 둔다. |
공동으로 생산하는 이용자들에 의해 공동으로 결정된다. 공정함, 모두의 접근가능성에 초점을 둔다. |
사회적 실천 |
타인들을 희생시키며 이루어진다. 경쟁이 지배한다. |
커머닝(commoning). 협동이 지배한다. |
지식 생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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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지식 생산에 기업 이데올로기와 가치가 통합된다. |
p2p, 네트워킹, 협동이 다양한 관점을 허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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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사고파는 희소한 자산으로 간주된다. |
지식은 사회의 공동선을 위한 풍요로운 자산으로 간주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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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되는 테크놀로지 |
자유롭고 소스가 공개되는 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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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전문화된 지식이 특권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
지식이 사회적이고 민주적인 통제에 종속된다. |
함축된 사항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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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
고갈/착취 종획 |
보존/유지 재생산 및 확대 |
사회 |
개인적 전유 대 집단적 이익
배제 |
“나의 개인적인 발전이 다른 사람들의 발전의 조건이며, 또한 다른 사람들의 발전이 나의 발전의 조건이다.” 공생공락적 연관을 통한 해방 |